서울지부는 지난 9월 서울시 특수학교부모협의회와 공동으로 회원들의 요구를 수렴하여 서울시 교육청에 12개 특수교육 정책요구안을 전달하였다. 9월 11일에는 서울지역 장애인 부모단체들과 함께 문용린 교육감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인용 공동대표와 김남연 이사(특수학교부모협의회회장)가 참석하여 부진한 6개 과제를 지적하고 요구안을 설명했는데, 문교육감은 간담회에서 ''성인기 평생교육 지원 욕구가 이렇게 높은지 몰랐다''며 긍정적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2013년도 예산안에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예산, 전환교육지원 예산 등을 반영하도록 촉구하면서, 중장기 특수교육발전방안을 요청했는데, 담당 장학관은 예산감축 기조 속에서 특수교육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하였다.
서울시 교육청은 2011~2012년 학부모와 교사, 특수교육 담당자, 전문가들을 포함해 ''특수교육발전협의회''를 운영하여 서울시 특수교육발전방안, 서울형 통합교육모델 연구 등의 성과를 가져오기도 했으나, 최근 교육감이 교체되면서 운영되지 않았다. 이에 ''정책자문위원회 설치운영조례'' 개정 등으로 협의회를 정례화할 것을 요구했으며, 주요 요구 과제는 다음과 같다. 서울지부는 특수교사 조직화 등을 통해 서울장애인교육권연대를 복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