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22일(제5호)

 단식 농성 9일째,


단식농성 9일째, 농성에 돌입한 지 9일이 지났다. 단식농성에 돌입한 부모님은 여전히 단식을 진행 중이다. 의료 지원을 해 주시고 있는 인도주의실천협의회와 행동하는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단식을 중단해야 한다고 하셨지만, 부모님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단식을 진행 중이다. 단식 농성 9일째, 민주노동당 김혜경 전대표를 비롯해 심재옥 서울시의원님 등이 농성장을 방문하였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사무총장 님을 비롯한 상근 동지들이 농성장을 방문해 주셨다. 그 이외에 각 지역 장애인 부모회에서 농성장을 방문해 주셨다.
농성장 바깥, 서울시청 앞에서는 "활동보조인 서비스 제도화"를 위한 투쟁을 이틀째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활동보조인 제도화를 위한 결의대회가 있었는데, 농성장에 있었던 부모님들도 결의대회에 참석하여, 활동보조인 제도화 투쟁에 힘찬 연대의 의지를 보여 주시기도 했다.
단식 농성 8일째,

단식농성 8일째는 교육인적자원부 특수교육정책과장이 농성장을 방문하여, 우리의 요구 내용을 듣고 돌아갔다. 우리는 정부가 조속한 시일내에 특수교육 관련 법령 개정안을 발의해 줄 것과, 정부의 발의안에 우리가 제시하고 있는 장애인교육지원법안의 내용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이러한 정부의 특수교육 관련 법령 개정의 움직임이 장애인 부모와 당사자들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된 형태로 진행될 것을 요구하였다.
한편, 장애인교육권연대 정책국에서는 대구대학교 특수교육 전공 교수님들을 차례로 만났다. 20일(월) 오후 3시,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역사자료실에서는 대구대학교 BK21연구단 주최로 월요세미나가 진행되었는데, 이날 세미나 주제가 "장애인교육지원법안"이었다. 이 세미나를 장애인교육권연대가 참석하여, 장애인교육권연대가 마련한 장애인교육지원법안에 대한 주요 내용을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교수들에게 설명하였다.
  내일 오전 11시, 농성장에서는 그동안 전국의 장애학생 부모와 장애인당사자들로부터 받은 장애인 교육권 침해에 대한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집단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그리고 진정서 제출 전에, 인권 침해 사실이 명백한 사건에 대해서는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 3월 23일 (목) 오전 11시 : 장애인 교육 차별 사례 발표 및 국가인권위원회 집단 진정 접수 기자회견(오전 11시, 국가인권위원회 11층 배움터2)
  • 3월 30일 (목) 오전 11시 :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을 위한 ''''''''''''''''''''''''''''''''전국 부모 결의대회''''''''''''''''''''''''''''''''(오전 11시, 정부종합청사 앞)
  • 단식 농성 아흐레째(3월 21일 현재), 20명 (진한 글씨 이름은 무기한 단식 농성자)
    - 경남 지역 : 윤종술, 김동해, 박준자, 김운자
    - 인천 : 양승은, 김태완, 양은모, 이명숙, 소은이
    - 충남 : 최진규, 임재현, 강송자
    - 대전 : 김남숙
    - 울산 : 김옥진
    - 다운회 : 강진숙, 정선혜
    - 서울 : 박문희, 김화숙, 최영선
    - 교사 : 도경만
  • 다운회, 인천통합부모회, 고양시 특수학급부모회, 강동구 둔촌고 특수학급 부모회, 서울통합교육부모회, 한겨레21, 시민, 민주노동당 전 대표,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장애여성공감, 공무원 노조
  • 그동안 농성장을 후원해 주신 분(단체, 3월 15일 ~ 3월 21일)
    03/15 : 충북여성장애인연대 / 03/16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 03/17 : 아름다운재단(김미애간사),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 동구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천안대 유아특수교육과, 공무원노조 인천본부, 정순임, 대전장애인교육권연대 / 03/18 : 서울 연회초등학교 부모회, 서울 고은초등학교 부모회 / 0319 : 인천통합부모회(문영신), 인천대(인권사랑모임, 교지편집위원회), 서울수유초등학교 도움반 부모회, 전교조 보궐선거 장혜옥후보 선대본부, 가야대 행정대학원(손태인), 가야대 행정대학(이수봉), 인천통합교육부모회(인천사회통합센터), 인천인혜학교 분회, 한사랑학교 분회, 전교조 부산지부 특수교육위원회, 부산장애인교육권연대(준), 김광이 / 03/20 : 공무원노조 용산지부 / 03/21 : 공무원노조(사무총장 김정수), 공무원노조


"장애인 교육 차별 사례 접수 창구" 운영

"1일 릴레이 단식 농성" 참가 안내

  •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무기한 단식 농성장에서는 무기한 단식 농성자 이외에도, 하루 동안 단식에 참여하실 수 있는 장애학생 부모, 교사, 장애인 당사자 등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 1일 단식 농성에 참여하시려면, 매일 오전 10시까지 국가인권위원회 농성장으로 찾아오셔서 자세한 안내를 받으시면 됩니다.



(3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