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사회적 소수자 인권보호'''' 강화
''''문제'''' 장애인시설 방문해 직권조사 실시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6-12-22 20:01:36
국가인권위원회는 침해구제와 인권교육 등 각 분야별 내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 보호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권위는 22일 오후 인권운동 사랑방 등 20여개 인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인권단체 정책 간담회에서 장애인 시설 생활자,이주노동자, 새터민, 그리고 군인, 여성 비정규직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 철폐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실태조사와 인권교육 등 사업을 집중적으로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권위는 장애인 시설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문제 시설에 대해 직권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며 수사, 재판, 형집행과정에서의 장애인 차별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 이주 노동자의 성희롱, 성폭력 피해 실태조사, 군대 내 모성보호, 육아휴직 시행 상황과 승진차별 등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이는 한편 비정규직 여성 차별 사업장에 대해 직권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터민과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인권교육을 강화하고 인권 보호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해 군대, 검찰, 경찰, 교정분야 등 공적인 영역에서도 인권교육 제도화와 실효성 확보에 힘쓸 방침이다.
인권위는 이같은 업무계획안을 내년초 전원위원회 의결을 걸쳐확정, 시행할 계획이다.
CBS사회부 곽인숙 기자 cinspain@cbs.co.kr/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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