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을 원하는 장애인 부모들이 또 다시 거리로 나왔다. 30일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 소속 장애인, 장애인 부모, 학생 등 400여명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장애인교육권연대는 전 교육부총리가 연내에 장애인 교육 관련법을 제ㆍ개정하기로 약속을 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정부에 장애인교육 관련 법안 제출을 요구했다. 이들은 한명숙 국무총리가 나서서 연내에 장애인교육 관련 법안의 제ㆍ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재차 국무총리 면담을 요청했다.
△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장애인 부모들이 ''장애인교육차별 철폐!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이라고 적힌 피켓을 흔들고 있다. ⓒ 프로메테우스 김유미
△ 충남 서산에서 올라온 장애아 부모. ⓒ 프로메테우스 김유미
△ 비가 내려 싸늘한 날씨였지만 부모들은 2시간 넘게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 프로메테우스 김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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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의대회 후 거리 행진을 하려고 했지만, 경찰이 길을 막아섰다. ⓒ 프로메테우스 김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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