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육권연대, ‘서울시 교육청 농성 돌입’ |
| 14일, 교육권 확보 촉구 서울시 교육청 내 농성 돌입 |
[위드뉴스] 입력시간 : 2006. 09.14. 13:27 |
서울장애인교육권연대가 서울시 거주 장애인의 교육권 확보를 위해 14일 오후 1시 서울시 교육청 내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서울교육권연대는 지난 7월 3일 장애인의 교육권확보를 위한 특수학급 증설, 특수교육보조원 확대 배치, 방과후 활동지원 강화 등 12개의 요구안을 서울시 교육청에 전달한 바 있다.
서울교육권연대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육권연대가 전달한 12개 요구안에 대해 대부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연대측이 요구한 면담·정책협의에도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에 서울교육권연대는 “이 요구안은 서울시 전체 장애아동 중 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아동이 29% 불과한 문제, 다닐 학교가 없는 문제 등 아주 기본적인 조치에 해당하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교육권연대는 “장애인교육권확보를 위한 12개 요구안이 실현될 때까지 서울시교육청 농성을 지속할 것”이라며 “장애인교육문제에 의지가 없는 서울시교육청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서울교육권연대는 현재 서울시교육청 내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교육청내에서 ‘서울시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위한 집중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지숙 기자 mjs0413@withnews.com 김지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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