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참교육부모회, “지역별 부모 활동 나선다” |
| 지난 27일, 장애인참교육서부부모회 발대식 개최 |
[위드뉴스] 입력시간 : 2006. 06.28. 13:35 |
지난 2004년 출범해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위해 활동해 온 장애인참교육부모회가 지난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대문 문화회관에서 장애인참교육서부부모회 발대식을 갖고 지역별 부모회 활동에 나섰다.
장애인참교육서부부모회(아래 서부부모회)는 서울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등 서부지역 중심의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로 구성되었으며 부모회를 준비해오는 과정에서 서대문구청을 상대로 정책제안을 펼치기도 했다.
서대문구청에 제안한 정책 내용은 ▲지역사회 시설 및 기관을 이용한 장애아동 방과후 프로그램 시행 ▲통합보육기관 확대설치 ▲장애인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제정 ▲장애인복지관련 협의기구에 장애자녀 부모의 참여를 골자로 하고 있다.
서부부모회는 또 매주 주말 서대문청소년 수련관에서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통합 주말학교인 ‘인연맺기학교’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30여명의 장애·비장애 아동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발대식에서는 그동안 서부부모회(준) 임시회장으로 활동해오던 김혜미씨가 서부부모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김지숙 기자 mjs0413@withnews.com 김지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