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10월9일] 농성25일째
''전국평균에도 못 미치는
서울의 장애인교육현실을 고발한다!''
추석기간동안 부모님들께선 서울의 장애인교육현실에 대해 보다 세밀하게 분석하였습니다. 그리고 특수교육기관 학급당 평균인원, 고등학교 특수학급 설치율, 특수교육보조원 배치율, 특수학급 시설환경, 방과후활동지원등과 관련하여 서울이 전국평균수치에도 못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이에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러한 현실을 고발하고 서울시교육청의 책임있는 의지를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기자회견시 발표된 자료를 가지고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에 임하는 의원들을 국회로 직접 찾아가 면담을하며 의원들의 관심을 촉구하였습니다.
[2006년10월12일] 농성28일째
''교육감이 직접 나서서,
장애인교육현안을 해결하라!''
서울시교육청 규탄 3차 집중결의대회가 개최된 날입니다. 이날의 집회에서는 지난 10월9일(월요일)부터 진행된 3차례의 실무협의 결과 4가지의 쟁점이 남았으며, 이 부분은 요구안에 있어서도 아주 핵심적인 부분이므로 반드시 실현되어야 함을 외쳤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규탄 3차 집중결의대회가 개최된 날입니다. 이날의 집회에서는 지난 10월9일(월요일)부터 진행된 3차례의 실무협의 결과 4가지의 쟁점이 남았으며, 이 부분은 요구안에 있어서도 아주 핵심적인 부분이므로 반드시 실현되어야 함을 외쳤습니다.
실무협의에서 의견접근을 보지 못한 4가지 쟁점은 특수교육보조원확대배치, 방과후활동운영비지원, 직업교사확대배치, 특수교육지원센터확대설치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집회에 참여하신 부모님들은 발언과 구호를 통해 4가지 부분을 시급히 수용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집회 이후에는 공동대표이신 김경애회장님과 전교조 서울지부 정진화 지부장님께서 교육감 면담요청 공문을 들고 교육청안으로 들어가 접수를 하였으며, 교육감의 책임있는 의지를 촉구하였습니다.
[2006년10월16일] 농성32일째
''교육감면담 및 협의결과에 대한 조인식 진행''
10월12일 집회이후 실무협의가 빠르게 진전되었습니다. 이에 10월13일까지 총5차례의 실무협의가 진행되어 모든 부분에 의견접근을 보고, 협의결과에 대한 문안검토까지 완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 농성단 전체회의를 통해 협의결과를 승인하였습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은 협의결과에 대해 ''민원회신문''으로 답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였습니다. 이에 서울장애인교육권연대는 ''이는 양 주체가 상호 협의를 통해 도출한 결과이므로 각 대표자가 협의결과에 대해 공동으로 서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만약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천막농성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고 교육청에 통보하였습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오전내내 대책회의를 하다가 결국 서울장애인교육권연대의 요구를 수용하고 협의결과에 대한 교육감면담 및 조인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저녁6시, 농성장에서 마지막 전체회의를 통해 최종결과를 확인하고 농성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006년10월17일]
''농성승리보고대회 개최!''
농성에 함께하신 부모님들, 연대단위들이 함께 농성결과에 대해 공유하고 앞으로의 힘찬 투쟁을 결의하는 보고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아이들의 미래! 우리의 힘으로!
농성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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