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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14일(투쟁돌입)
오늘은 북부지역부모님들이 농성장을 방문하여 간담회와 함께 약식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9월23일 (농성10일차)
오늘은 서울 여러지역의 아버님들이 농성장을 방문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버님들은 농성투쟁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도 나누고 앞으로 아버님모임을 활성화해서 부모운동에 든든한 후원자가 되자는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9월25일 (농성12일차)
오늘은 강동지역부모님들과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고 계신 부모님들께서 농성장을 방문하셨습니다. 오신분들이 각자 지역의 현안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교육청을 규탄하는 발언을 해 주셨습니다.
9월26일 (농성13일차)
오늘은 서울시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들이 농성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이에 김경애대표님을 비롯한 농성장 집행부분들께서 서울의 장애인교육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까지 아무런 움직임도 없는 교육청에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오전에는 부모회에서 진행중인 ''''부모활동가양성교육'''' 8강이 농성장 바로 앞에 위치한 여성민우회 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교육에서는 장애인차별사례에 대한 소개와 이의 해결을 위한 소송투쟁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교육이 끝난 이후에는 참가자들 모두가 참여하여 교육청앞 약식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9월27일 (농성14일차)
오늘은 서울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기자회견은 장애인교육현안을 해결하는데 서울시교육청 뿐만이 아니라 서울시청도 관련 지원에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시청의 교육경비지원 중 장애인교육에 대한 지원을 포함할 것 / 방과후 지역사회에서 교육문화여가프로그램을 설치할 것 / 장애인직업교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 / 18세이하 장애아동에게도 활동보조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 / 통합보육기관을 확대하고 장애아동을 선별해서 받는 차별적 행태를 시정할 것 / 성인장애인에 대한 교육문화여가프로그램을 설치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 기자회견에는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정종권위원장님과 희망사회당 서울시당 조영권 위원장님이 참석하셨습니다.
지역사회 방과후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와 통합보육기관의 장애아동 선별입학허용에 대한 부모님들의 말씀도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민주노동당 서울시의회 의원인 이수정의원이 관련 현안을 함께 해결하겠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자회견에서 설명된 요구안은 서울시청에 전달하고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면담을 요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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