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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20일 (농성7일차)
오늘도 어김없이 오전11시부터 교육청앞 약식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날의 집회에는 장애유아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교육청의 태도를 비판하고 투쟁의 결의를 밝혀주셨습니다.
저녁에는 종로지역 아버님들께서 오셔서 농성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고 내일 결의대회 준비를 함께 하였습니다.
2006년 9월21일 (농성8일차)
오늘은 1차 집중결의 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날의 결의대회에는 약100여분정도가 참석하 여 현재까지 단1차례의 대화요청조차 없는 서울시교육청을 규탄하고 12개 요구안을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전교조 서울지부장님, 민주노동당 서 울시당 위원장님,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집행위원장님께서 참석하셔서 연대발언을 해주졌습니다. 또한 희망사회당 서울시당 꿈찾기에서 즐거운 공연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부모님들은 2004년의 농성투쟁은 당장 시급히 필요한 학급수, 교사수, 보조원수에 대해 요구했던 것이며, 2006년의 농성투쟁은 보다 근본적으로 장애인 교육에 있어 필요한 정책에 대해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 습니다. 이는 오히려 교육청에서 먼저 고민해서 제시했어야 하 는 내용이나, 교육청은 되레 2004년도의 약속에 대해서도 이오후 6:22 2006-09-23행하지 않고 있었고, 교육권연대의 정책협의 조차 거부해왔기 에 지금의 농성사태를 야기한 것이라 지적하셨습니다.
이날 집회에서는 참가한 모든 분들이 일일이 항의서 한을 작성하여 교육청을 제출하기 위해 진입을 시도하였습니다.
항의서한 제출에 대해 경찰병력을 동원해 막고 있던 교육청은 부모님들의 투쟁이 거세지자 결국 특수교육 담당자가 밖으로 나와 항의서한을 직접 전달받았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대표님께서 참석 하셔서, 2006년 8월에 진행된 경기도교육청 투쟁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후주요일정]
서울지역부모님모임: 2006년 9월 23일(토요일) / 오후7 시
농성장 서울시청 요구안 전달 기자회견: 2006년 9월 27 일(수요일) / 오전10시
서울시청정문앞 2차집중결의대회: 2006년 9월28일(목요 일) / 오전11시 / 서울시교육청앞
[언론을 통해 본 서울장애인 교육권연대의 투쟁]
[희망사회당 성명]
[민주노동당 성명]
서울시교육감님 2년전 약속을 잊으셨나 요? [프로메테우스 기사]
수 업 거부에 각서 강요..열악한 교육환경 [위드뉴스]
서 울장애인교육권 서울시교육청, ‘전기공급 거부, 화장실 사용 금지’[ 위드뉴스]
서 울장애인교육권 장애아 학부모, ‘서울시교육청에 항의서한 전달’ [ 위드뉴스]
서울장애인교육권 서울교 육권연대 교육청 농성단 강제연행[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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