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재활학교 교육권확보 연세 본관 앞 철야 농성

-9일째

중학교 진학도 책임 못지는 30년 경력 박숙자 교장이 26회 서울교육상 수상?

병원학교 모델 제시가 병원 복도 한 칸 학교인가?

[보도자료2] 연세재활학교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위한 학생 연대 ‘공존’ 출범식 및 연세재활학교철야농성 지지 연세대학생들 기자회견. 26일, 오전 11시, 연세대 학생회관 앞

연세재활학교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위한 학생 연대 ‘공존’지지성명서 첨부

“장애인에게 교육은 생명입니다”		▣ 연세재활학교에 중․고등학급을 신설하라. ▣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신축 건물을 2007년도 3월 2일까지 완성하라. ▣ 연세재활학교의 사회통합을 위한 여건 기반 조성을 위한 연세재단의 책임을 명시하라.
보도자료		연세재활학교 장애인교육권 확보 학생연대 연세재활학교 교육권확보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연세재활학교학부모회 권정미. 장애인참교육부모회 김경애. 한국장애인부모회 이만영.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김형수. 연세대총여학생회 노조선희. 이화여대총학생회 양경언.
참여단체	연세재활학교학부모회/연세재활학교평교사회/장애인참교육부모회/장애학생지원네트워크/연세재활학교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위한 학생연대 (연세대총여학생회/계급적여성주의를향하여‘구공탄’/연세대동아리연합회/연세대교육과학대학학생회/연세대사회과학대학생회/연세대문과대학생회/연세대상경-경영대학생회/연세대문과대학회‘잡초’/민주노동당연세대학생위원회/연세학생모임''R4''/) 해방이화39대총학생회(건)/이화여대특수교육과학생회/이화여대자치단위틀린그림찾기/군산대장애문제연구회/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한국장애인부모회/서울시특수학교부모대표협의회/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서울교육혁신연대/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지지협력단체	한국우진학교학부모회,은평대영학교학부모회,서울경원학교학부모회,동천학교학부모회,정진학교학부모회

수 신	각 단체 및 언론사
참 조	사회부, 교육부기자
제 목	[보도자료1] 연세재활학교 장애안학생 날개짓 꺾은 박숙자 교장, 서울교육자상 반납하라 !!
제 목	[보도자료2] 연세재활학교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위한 학생 연대 ‘공존’ 출범식 및 연세재활학교철야농성 지지 연세대학생들 기자회견. 26일, 오전 11시, 연세대 학생회관 앞
일 자	2006. 12. 26 오전
담 당	김형수(011-446-4804) / 구교현(019-326-7701) 참고 사이트 : http://cafe.daum.net/mother2006
분 량	총 4 매

■ 연세재활학교 중고등부 개설과 독립 건물 신축 촉구 천막 철야농성 9일째.

우리나라 최악의 학교시설 재활병원 복도 3층, 특별활동실, 학예회를 개최할 강당도 없는 ‘복도학교’로 방치하여 본 사태를 촉발시킨 장본인 현 박숙자 교장, 새로운 병원학교 모델 제시한 공로로 서울교육상 받는 것은 어불성설, 기만적이고 파렴치한 행위.

■ 서울에서 유일하게 중고등부 없는 20년 전 수준의 특수학교 만들어 놓고 중학교 진학은 교육청 책임이라며 도의적인 책임과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 교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하는 교육청의 처신도 부적절.

■ 또한 상 수여를 위한 교육청의 공적 심사가 엄정히 시행되고 실제로 실사가 이루어 졌는지 의문, 실제로 일반 평교사가 수행한 프로젝트로 평교사들이 수상한 상을 박숙자 교장 자신의 공적으로 허위 기재한 사실도 있어.

■ 천막 농성에 대해서는 자신에게 아무 권한이 없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10년 전부터 오류동에 재활학교 신축하겠다며 학부모 회유, 바자회까지 열었으나 지금은 묵묵부답.

■ 공대위가 공식적으로 수상반납을 정중히 요구했으나 박숙자 교장은 농성과 자신이 무슨 관련이 있나며 거부해.

■ 연세대 학생들, 자체 활동그룹 조직해 지지성명 발표, 장애아동을 돌보고 학부모님들이 건강 해치지 않게 지원, 신축이후 장애인학생 통합과 교류까지 고민해.

<연세재활학교 교육권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연세재활학교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위한 학생 연대 ‘공존’

<연세재활학교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위한 학생 연대‘공존’지지성명서>

본관 앞 <연세재활학교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위한 천막농성>이 시작 된지, 오늘로 9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리고 농성 첫날부터 지금까지, 연세대학교 내에서는 “연세재활학교가 어디에 있어?” “연세재활학교가 왜?” 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들리고 있다. 연세대학교를 둘러보면, 연세재활학교에 대한 궁금증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학내 지도, 안내표지판 등 어느 이정표에서도 ‘연세재활학교’를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세대학생, 연세의료원 직원, 그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연세재활학교의 존재가 없는 듯, 숨겨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대외적인 연세재활학교의 명성은 높다. 그동안 연세 재단이 43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 최초의 지체장애 특수학교라는 선전효과를 누려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시 눈을 돌려 연세재활학교가 있는 연세의료원 재활병원 3층을 보면, 연세재활학교의 존재는 문패 하나 없이 철저히 은폐, 방치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연세재활학교가 있는 병원 한 층은 63명의 유․초등부 장애 학생과 20여명의 교사 분들이 있기 조차 힘든 공간이며, 일반 병실을 개조하여 만든 초등부의 여섯 교실은 관계법령이 정한 규모에 턱없이 못 미친다. 또한 연세재활학교에서 교육기관이 갖추고 있어야 할 특별교실, 시청각교실, 도서실, 상담실 등은 아예 찾아볼 수조차 없다.

이에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학교의 시설이 수업 공간, 휴식 공간, 주차 공간, 화장실 등 모든 면에서 63명의 지체부자유 학생들을 수용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며 “스쿨버스에 리프트조차 설치돼 있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연세재활학교가 장애인 교육권 침해의 문제를 계속해서 안고 있던 중 학부모님들의 끊임없는 요구로 인해, 연세대학교 내 독립 건물 신축과 관련하여, 서울시 교육청의 37억원의 예산 확보, 연세 재단 이사회에서의 신축 부지 결정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연세 재단은 학교를 신축할 부지가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칙 개정과 같은 재활학교 신축을 위한 제반 사항을 결정하지 않으면서 서울시 교육청에 예산을 증원해달라는 요구만을 하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의 예산 확보에 급급한 태도를 보였던 연세 재단이 다시금 그 스스로 드러낸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신축 의지를 뚜렷이 보여줄 수 있는 학칙 개정을 미룬 채 장애 학생들의 교육권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연세 재단 측은 <연세 재활학교 교육권 확보를 위한 공동 대책 위원회>의 요구사항들에 대해 계속해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금의 태도와 같이 연세 재단이 연세재활학교의 학칙 개정과 독립 건물 신축을 계속해서 미룬다면, 장애인학생들이 결국 학교를 떠날 것이고, 연세재활학교는 그 명성에 손상 없이 폐교의 수순을 밟게 될 것이다.

이제,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예산 확보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더 큰 수익성을 바라는 연세 재단 측의 태도는, 과연 어디까지 연세대학교 학생들을 실망시킬 것인가. 대한민국 명문사학이라는 연세대의 교육적 사명감과 책임감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

<연세재활학교의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위한 운동>은 학내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위한 운동의 첫걸음이다. 연세재활학교의 신축은 그동안 연세대학교 내에서 말없이 방치되어 온 장애인 교육권 확보와 맞닿아 있으며, 연세재활학교 학생들의 교육권은 이들만의 문제가 아닌, 연세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장애학생들의 교육권 보장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연세재활학교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위한 학생 연대> ‘공존’은 장애인 학생들의 교육권이, 그 움직임이 연세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해 나갈 학교를 꿈꾸며, 연세재활학교 장애인 학생들과 함께 연세대학교 내에서 공존해 나갈 그 날까지 이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해나갈 것이다. 본관 앞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트리보다도 더욱더 빛날, 그 아름다운 연세재활학교의 앞날이 연세대학교 학생들의 더 큰 지지와 연대로 가능할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의 공동요구가 받아들여지는 날까지 우리의 운동은, 계속 될 것이다.

우리의 입장과 공동요구

연세대 안에서의 연세재활학교 공존을 위한

1. 연세재활학교 학칙개정

1. 재활학교 건립 후의 교육예산 확보

1. 재활학교 장애학생 교육권을 위한 제반조치 확보

2006. 12. 26.

연세대 총여학생회/동아리 연합회/사회과학대학 학생회/문과대학 학생회/교육과학대학 학생회/상경경영대 학생회/계급적 여성주의를 향하여 ''구공탄''/문과대학학회 ''잡초''/

민주노동당 연세대 학생위원회/ 연세학생모임 ''R4''/(무순 10개 연세대학교 학단위)

<연세재활학교 교육권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연세재활학교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위한 학생연대

「공존」